긴급돌봄 지원사업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나 노부모, 장애인을 돌보는 상황이라면 그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돌봄 공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큰 도움이 되는 제도가 바로 긴급돌봄 지원사업인데요, 이번에 2024년부터 대폭 확대되어 시행되는 이 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이란?
2024년부터 시행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 돌봄 제공자의 부재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주요 대상이지만, 소득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14개 시·도에서 총 12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점차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제가 이전에 겪었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요,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이런 공백을 빠르게 메꿀 수 있는 정말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
- 돌봄 공백 해소: 부모나 주 돌봄자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가거나, 개인적인 사유로 돌봄을 제공할 수 없을 때를 대비.
- 안전하고 안정적인 돌봄 제공: 긴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
- 지역 사회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 서비스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
구분 | 서비스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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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돌봄 | 목욕 등 신체청결, 옷 갈아입히기 등 몸단장 식사도움, 체위변경 등 신체 수발지원 및 건강지원 |
가사 지원 |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 가정 내 일상생활을 위한 가정환경 마련 ■ 청소: 가구 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한정 청소 및 쓰레기 배출과 주거 공간 정리■ 세탁: 세탁 및 세탁물 수거(다림질 제외) ■ 식사준비: 식재료 준비와 설거지, 밥하기, 기본 국반찬하기 등 |
이동 지원 | 장보기, 은행 방문 등 외출 시 동행하여 이동 지원 및 업무보조 등 제공 |
긴급돌봄 지원사업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지원내용
긴급돌봄 서비스는 최대 30일 동안 제공되며, 하루에 최대 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부터 가사 지원, 이동 지원까지 다양하게 제공되어 일상생활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특히, 장보기나 병원 방문 같은 중요한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돌봄 기간이 더 필요하다면 지자체의 승인을 받아 연장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에 있어 30일(72시간 범위 내) 추가지원 또는 30일 내 144시간의 범위에서 지원 가능)
- 방문 돌봄 서비스: 돌봄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필요한 돌봄을 제공합니다. 식사, 일상생활 지원, 위생 관리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기관 돌봄 서비스: 지역의 돌봄 기관에 아이들이나 노인을 맡길 수 있으며,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소액의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가격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 면제되며, 기준 중위소득 160% 초과자는 전액 본인 부담(그 외 구간은 지역별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도 매우 간편합니다.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퇴원확인서나 시·군·구 추천서 등 간단한 서류만 준비하면 되죠.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신청 가능 기관 확인: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복지관, 또는 해당 지자체의 돌봄 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서 작성 및 접수: 긴급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설명하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해당 기관에 접수합니다.
상황에 따라 신청서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이유를 증명하는 서류(의사의 진단서나 회사의 긴급 호출서 등)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신청 당사자의 신분증, 요건 확인 자료 등) - 서비스 제공: 신청이 승인되면 긴급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맞게 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돌봄 서비스는 보통 방문형 돌봄(돌봄 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 또는 기관 돌봄(지역 돌봄 시설에서 아이나 노인 등을 돌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질적인 혜택과 이용 후기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단순히 돌봄의 부재를 채우는 것 이상으로 가정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 사업을 이용했던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특히 자녀를 돌보는 워킹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갑자기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에 휴가를 내는 대신, 신속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죠.
최근에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강화되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복지로 긴급돌봄 지원사업 페이지 방문하기 : www.bokjiro.go.kr
긴급돌봄 지원사업 글을 마치며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가족이나 보호자가 갑자기 돌봄을 제공할 수 없게 되면, 그 부담을 지자체와 사회 서비스가 함께 나누어주죠.
저도 이 제도를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돌보는 일이 훨씬 수월했을 텐데, 여러분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 서비스를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갑작스런 상황으로 심리적 부담감으로 힘드신 분들에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팅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돌봄 공백이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주는 이 서비스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